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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주닉's 맛집

부산/광안리 : " 아카미 " (feat. 1인 혼술러 특화 술집! 오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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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 다음날 쉬는날이기도 해서 , 그리고 월급받기 하루전 ....ㅎㅎ

그리고 지금 직장에서 1년이 다되어가서, 연봉협상도 할겸 얘기를 꺼냈으나 .. 다음달에 얘기 마저하자고 하셔서 ... 미뤄졌지만..

그래도 이 기분을 기념하고싶었어요.

1년가까이 ㅎㅎ 열심히 있했다~ ( 10년차 이긴한데 ... ) ㅎㅎ

아무튼간에! ㅋㅋ

광안리에 1인 혼술러들을 위한 술집이 있다고 해서 ㅋㅋ 한번 찾아가봤어요.

 
 

가게는 이렇게 생겨서 보통 간판들이 크게 붙어져있는데, 여긴 간판이 진짜 작게 아주 이뿌게 붙어져있어요 ㅎㅎㅎ

 
 

이렇게 말이죠 ㅎㅎ

굉장히 광안리에서 일본틱한 느낌의 술집이라서 너무.. 반가웠달까...? ㅎㅎ

그냥 일본 여행 안간지 정말 오래되서 너무 가고싶었는데 ㅠㅠ 이렇게나마 대리만족할수있는곳이 있는거같아서 기분이 좋았어요.

 
 
 
 
 
 
 
 
매장은 1인 혼술러들을 위한 자리들도 많이 있고, 그리고 일반 테이블도 있었어요.

매장 내부는 굉장히 깔끔하고, 바 같은 느낌을 받기도 했었어요.

 
 
 
 
 
 
 
 
 
 메뉴판이에요.

메뉴도 다양하지만 , 술도 정말 너무 다양하죠? ㅎㅎ

전.... 오늘 먹기로 다짐했던게 있기때문에 .. ㅎㅎ 그리고 이런 비싼 술은... 안먹어봐서 ㅠㅠㅠ 혼자먹기도 ..좀.. 용기가 나지 않았어요 .ㅠㅠ

전 오늘 사시미 오도로 12,000원 + 문어사쿠라니 10,000원 + 교꾸 3,000원 + 좋은데이 5,000원 = 30,000원 이렇게 시켰어요 !

처음엔 시메사바를 너무 먹어보고 싶었는데 ㅠ

아쉽게도 ㅠㅠ 지금은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어쩔수없이 ㅋㅋ 문어 사쿠라니를 먹었는데.. 이게 아주...술도둑이 될줄 누가 알았겠나요~ ㅎㅎ

 
 

그리고 여긴 1인 쉐프님이 운영을 하시기 때문에, 조금 시간의 여유를 두고 시켜야해요.

시간이 조금 걸리긴 했지만, 그래도 ... 그 기다린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을정도의 퀄리티 였어요. ㅎㅎ

우선 먼저 나온, 오도로 에요.

보통은 4p 인데, 굵기와 크기에 따라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제껀 얇다보니 6점까지 됐다고 하더라구요.

뭐 저입장에선 뭐 ㅋㅋ 많으면 땡큐니까 감사합니다 라고했어요. ㅎㅎ

 
 
 
 
 

맛있어 보임이 느껴지시나요...?

진짜 기름기가 있고, 쫀득쫀득하구 ..사실 전 참치를 잘 안좋아했고, 왜 이걸 먹는지 몰랐는데 ..

제가 이때까지 안좋은 참치들만 먹었나봐요 ...

여기 참치 진짜 너무 마싯어욤...ㅠㅠ

이거 한점에 소주1잔은 무조건 들어가줘야 되더라구요.

소주랑 참치가 참 조합이 좋았어요.

뭐..소주 이즈 뭔들이 겠지만욤... ㅎㅎ

 
 
 
 

그리고 뒤이어 나온 문어사쿠라니 .

우와... 이게 진짜..... 와... 대박이에요 대박...

진짜 달달하고 쫄깃하고, 그리고 이건 와사비랑 같이먹으면 , 달달하면서 쫄깃한데 뒤끝은 시원함까지 ㅎㅎ

와....진짜... 이거 내어주시면서 사장님이 저도 이거 술안주로 정말 많이 먹는거라고 얘기해주셨어요.

오 잘시켰구나 싶어서 ㅋㅋㅋ 아...너무 마싯다...하구 혼자 음미하면서 ㅋㅋ 핸드폰도 보고 그냥 사색에 잠겼어요.

보통 혼자 술집에 가면, 괜히 관심을 많이 가져다 주시는게 전... 조금 부담스럽더라구요 ㅎㅎ

근데 여기 사장님은 친절하게 음식에 대해 설명해주시고, 혹시나 더 궁금한게 있거나 원하시는게 있으면 불러달라고하고 ,

그래서 제가 먹는데 하나도 부담이 안됐던거 같아요.

점점 이런 문화들이 점점 많아졌으면 좋겠어욤....ㅠㅠㅠ 혼술러 만세 !! ㅋㅋ

그리고 가장 아쉬운건 매장 내부가 약간 어두워서 ...사진을 찍는게 참 힘들었어요...ㅠㅠㅠ

사실 이거 사진보다 더 훨씬 맛있었고, 맛있어 보였는데..ㅠ 사진엔 잘 안담긴거같아 아쉬움이 크네욤 ㅠㅠ

 
 
 
 
 

그리고 마지막에 나온 교꾸 에요 ㅎㅎ

계란 카스테라인데 ...우와... 여기 진짜... 끝까지 너무 맛있는거 아닌가.... 했어요.

3천원이 정말 하나도 안아깝고 , 오히려 이거 3천원보다 더 비싸게 팔아도 될거같은 그런기분이 들었어요.

마지막에 딱 디저트로 먹기 너무 좋았어요.

 
 

탄것같이 보이지만 절대 탄게아니에요 ㅎㅎ

시나몬 같은 느낌이들던데.... 일단 전 다음에 가더라도 일단 이거 무조건 시킬꺼에요! 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명함을 꼭 제가 달라고 했어요.

다시 방문할꺼기 때문이기도하고,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고 좋으셔서 , 재방문 의사 100% 라서요 ㅎㅎ

다음엔 시메사바를 꼭 먹어보려고 연락을 미리 드리고 가겠다고 얘기했어요.

제발 여기 흥했으면 좋겠구,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서 저와 같은 이런 느낌을 받길 바랄께요. !!

전화번호 : 010-2090-8641

주소 : 부산 수영구 광남로94번길 2

영업시간 : 월~ 토 : 18:00 - 새벽 00: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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