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구서동 돼지고기 맛집 "목구멍" (구서점 만세)

 

오늘은 한방 원장님과 소모임으로 회식을 했어요.

코로나 때문에 5인이상은 안된다고 하셔서 아주 딱 맞춤으로 4명으로 소모임을 진행했어요.

이렇게 되니까. 더 자주 회식을 할수도 있는거 같기도하고 ... 한번에 쫙! 했으면 좋겠는데.. 그럴날이.. .빨리 오기를 바라며..

소개를 시작 하도록 하겠습니다.

목구멍 이라는 이름 자체가 저한테는 조금 쎈 느낌을 받았어요.

자극적이라서 음.... 더맛있겠는걸? 이라는 생각도 하게되었습니다... 하핫.

입구부터 아주 좋았던것 중에 하나가. 한재 미나리 ....ㅠㅠ

이거 정말 많이들 아실거에요.

미나리 향이 아주 어떻게 삼겹살하고 이런 조합이 만들어 졌을까... 싶을정도로 너무 궁합이 잘맞는데 그걸 솥뚜껑에다가 올려서 먹는다고 생각하니 저 그림만봐도 입에서 침샘폭발 해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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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찬 입니다.

미나리랑 각종 소스들과 쌈 이 있어요.

하나하나 다 제가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어요 ㅎㅎ

 

우선 고기가 이렇게 구워준다음에~

이렇게 미나리를 위에다가 올려주더라구요.

직원분이 미나리를 다올릴지 반만 올릴지 물어보시더라구요.

저는 반 정도 넣은다음에 또 먹어야겠다 생각해서 반만 넣은게 저정도에요!! ^^

(리필은 안되는거같고 추가주문을 해야될거같더라구요.)

 

그리고 바로 삼겹살을 먹어야겠죠!?

맛있게 먹는 팁이 있는데 소스를 꼭! 찍어먹어야 된다는것 인데요 ㅎㅎ

젓갈 소스랑 매콤한소스 요게 아주 중독성 있어요 ㅎㅎ

돼지고기를 잘먹는 사람은 비계를 먹을줄 아는사람이 진짜 돼지고기를 먹을줄 아는사람이라고 예전에 고깃집 알바할때 고기 담당하시던분이 알려주셨어요.

그뒤로 이상하게 비계가 맛있는 돼지고기 집이 진짜 찐 맛집이라는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ㅎㅎ

여기의 돼지고기 비계는 진짜.. .쫀득쫀득하다 못해 너무 쫠깃쫠깃 했어요 ㅎㅎ 무슨말인지 이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ㅎㅎ

 

고기를 구워주시는 분이 남자 사장님 같았어요.

저 사진을 보는데 아주 흐뭇해졌어요.

이렇게 소모임을 하면 좋은게 다른파트의 생각도 들어보고, 소통할수 있는 기회가 있는것 같아서 참 좋았습니다.